“무더위에 선잠”…경북 청도·칠곡·성주 ‘열대야’

“무더위에 선잠”…경북 청도·칠곡·성주 ‘열대야’

3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 낮 최고 33도 내외

기사승인 2024-07-03 09:34:59
간밤 경북 청도와 칠곡, 성주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3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간밤 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밤 최저기온이 청도·칠곡 25.2도, 성주 25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구기상청은 “밤사이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일부 경북 내륙에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오늘(3일)과 내일(4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고 체감온도도 높아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독도 24도, 봉화·울릉도 27도, 영주 29도, 상주·문경·영양·울진 30도, 청도·안동·청송·예천 31도, 영천·구미·군위·고령·의성·영덕 32도, 대구·경산·칠곡·김천·성주·포항·경주가 33도까지 오르겠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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