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7600번 노선이 8일 운행을 시작했다.
7600번 노선은 동송터미널에서 출발해 양문1리터미널, 신북면행정복지센터, 포천공영버스, 대진대학교, 송우리터미널을 거쳐 인천공항을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양문1리터미널 앞에서의 출발시간은 오전 5시10분, 8시10분, 오후 1시10분, 4시30분이며, 인천공항에서의 복귀 시간은 오전 8시40분, 11시40분, 오후 4시40분, 8시20분이다.
그간 포천시는 적자가 예상되는 공항버스의 신설을 위해 철원시, 의정부시, KD교통과 협의해 신설되는 7600번 노선의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포천시민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철도 등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