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교육감은 29일 남부청사에서 “50명 모집에 총 1813명이 지원했다”며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안 교육감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 중 현직 교원이 884명을 기록, 절반에 가까운 48.5%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담사가 182명으로 뒤를 이었고, 변호사, 경찰, 갈등조정가 등 순으로 많았다.
이번 공모하는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게 사안 발생부터 종료까지 1대 1 전담 책임 지원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한 제도로 안 교육감 결재한 제2호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지원 규모와 지원자들의 높은 전문성을 고려해 보다 촘촘한 교권보호전담관 선발을 위한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인원 확대를 검토하고, 최종 선정 결과를 오는 31일에서 8월 10일로 연기했다.
‘시민교권보호관’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선발되지 않은 우수 지원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교육활동 보호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한 교권보호전담관 자문단 제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권보호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이날 “교권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안이며, 교육청의 책무”라며 “공모에 이 같은 뜨거운 성원은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도민의 절실한 염원이 하나로 결집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보호전담관 제도가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학생이 마음 놓고 배우는 학교로 나아가는 출발이 되도록 책임지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