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1)
경남교육, 발명교육 전국 최고 입증…학생·기관 부문 ‘최우수’

경남교육, 발명교육 전국 최고 입증…학생·기관 부문 ‘최우수’

거제 칠천초 김지온 학생 대통령상…전국 수상자 40% 경남 학생

승인 2026-07-31 07:19:55 수정 2026-08-03 0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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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학생 발명교육과 기관 지원체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학생 부문 대통령상과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을 동시에 받으며 체계적인 발명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경남교육청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거제 칠천초등학교 5학년 김지온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 학생 73명이 수상했다. 전국 수상자 183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지온 학생은 ‘초기 화재 대피 호흡 그립톡’을 출품했다. 화재 초기 대피 과정에서 유독가스 흡입을 줄이고 안전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으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은 물론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창의적인 발명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19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통영 진남초와 양산 금오초를 창의·발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STEAM과 AI를 접목한 미래형 발명교육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김지연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학생 부문 대통령상과 기관 부문 최우수교육청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학생들의 역량과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발명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순기 교육감 “AI 강국 도약, 결국 사람과 교육에 달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가 미래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육감은 29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재정 안전망 마련을 촉구했다.

권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은 결국 사람과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늘봄학교와 학생맞춤통합지원 등 확대되는 교육 수요와 돌봄·다문화·특수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도 교육의 공적 책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며, 교육재정이 불안정해질 경우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유지와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과 돌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포괄하는 든든한 재정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교육재정 발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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