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카페와 보행로로 활용되던 아양기찻길을 ‘New K-2 홍보관’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New K-2 홍보관 조성 사업은 구비를 포함해 대구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후적지 개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끌고, 주민들에게 글로벌 수변도시로 변모할 동구의 미래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데스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보공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실감영상관 △New K-2 정보공간(미디어테이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New K-2 홍보관은 오는 12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동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행복 수성 아카데미’서 급변하는 미래 교육 특강
대구 수성구는 오는 24일 수성대 젬마관 101호에서 2024 행복 수성 아카데미 제3강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방종임 전 조선에듀 편집장을 강사로 초빙, 급변하는 미래 교육 경향을 살피고 그에 대한 해답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방 전 편집장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7’, ‘자녀교육 절대공식’ 등의 책을 펴낸 교육 전문기자로 부모가 가진 교육 고민을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는 47만명 구독자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 수성 아카데미 3강은 5일부터 러닝톡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사전 질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 교육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교육 선도 도시인 수성구는 앞으로 육아, 자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부모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2024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대구 중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청은 민선 8기 공약인 ‘행복이음 활력마을, 남산 情’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남산3동 지역주민과 100여년 역사를 지닌 종교 자산, 중구청이 합심해 낙후된 마을에 함께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로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남산3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집수리 봉사를 통한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세대를 넘나드는 마을축제 개최, 아동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낙후지역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등 주민이 참여하고 마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공동체 결속력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4월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모두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가 7개 분야에서 353건의 사례를 응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건의 사례가 본선 경연을 펼쳤다.
중구, 일본 U12 도쿄 선발팀 대상 의료관광 팸투어 가져
중구청은 지난 1일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일본 U12 도쿄 선발팀 26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도쿄 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방학 기간 중 한국 축구팀(중학교팀)과 합동 트레이닝 및 친선경기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중구청과 일본 국제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JAPAN SPORTS PROMOTION과 협력해 마련됐다.
투어는 △리봄한방병원 △계산예가 △한방의료체험타운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등이 포함됐으며 중구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366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약령시 한방특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본 U12 도쿄 선발팀 선수들과 코칭스텝은 리봄한방병원에서 병원시설 견학과 체질검사, 척추 진단, 성장 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통해 한·양방 협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또 계산예가를 방문, 한복을 입고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역사관,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등 골목투어를 가졌다.
일본 U12 도쿄 선발단의 코치는 “한국(대구) 방문을 통해 한방의 우수성을 알게 됐으며, 한·양방 협진 치료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재활 치료에 한방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중 일본인 의료관광객이 전년대비 762.8% 증가, 전체 의료관광객의 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많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해 동성로 관광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대학생 대상 ‘심뇌 프렌즈’ 120명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관내 대학교 4개소 및 북구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뇌 프렌즈’를 운영한다.
‘심뇌 프렌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관련 정보를 오프라인과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정보전달자이자 SNS 친구를 말한다.
북구 심뇌 프렌즈는 총 120명으로, 지난 4월 관내 4개의 대학교(경북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보건 계열 학생과 그 외 북구에 거주하는 2030 대학생 및 청년으로 모집했다.
이들은 심뇌 프렌즈 양성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전파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관내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이 낮고 취약계층 인구비율이 높은 복현1동 만성질환 홀몸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심뇌 프렌즈가 1대 1로 △주기적인 건강상태 체크 △안부 확인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전달 등 찾아가는 홀몸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2030 청년들의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관리에 더욱 힘쓰고, 심뇌 프렌즈들이 활발하게 활동해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 ‘수성못그림책도서관’ 문
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탄생했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맞닿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1층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4700여권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엄선된 그림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437㎡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시간은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요일~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꿈과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외 작가의 그림책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대표 그림책작가 특선, 볼로냐 라가치상·칼데콧상 등 해외 유명 수상작 전시, 빅북코너 등도 마련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우수 IT업체의 최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을 도입해 장애인기관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색다른 카페도 운영한다.
오는 9월 중 정식개관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연 및 공연,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