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시장,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 중심 문경”

신현국 시장,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 중심 문경”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전 본격화

기사승인 2024-08-06 09:10:39
한편, 문경시가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입니다!” 

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6일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축 연면적 약 18만㎡, 5000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를 전국 공모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지난 7월 31일 공모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한 이후 유치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국토의 중심 문경은 오는 11월 27일 KTX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문경시가 제시한 100만㎡ 이상의 넓은 입지 후보지도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한 최적지다.   

무엇보다 입지 후보지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 접하고, KTX 문경역과 인접해 교육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복합시설 국군체육부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 등 우수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가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해 신임 경찰 교육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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