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3세대가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를 유소년 스포츠로 확산시키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10일 대구 수성구 리틀파크골프단을 초청,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초 유소년 파크골프단인 수성리틀파크골프단의 단원과 학부모, 수성구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의 파크골프 전용 실습실과 야외 실습장에서 이뤄졌다.
파크골프경영과 이주현 교수는 파크골프 이론 교육과 기본자세 트레이닝을, 이어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들이 1대 1 코칭을 통해 유소년들의 파크골프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수성리틀파크골프단은 2021년 수성구청과 수성구체육회의 지원으로 창단된 전국 유일의 유소년 파크골프단으로, 다양한 대회와 스포츠 교류 활동에서 수성구를 대표하고 있다.
행사에는 남진수 수성구 파크골프협회장, 김래운 북구 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 최명순 북구 협회부회장 등 대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 유소년들과 재능기부에 나선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파크골프 용품을 전달했다.
남진수 수성구 파크골프협회장은 “3세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가 파크골프의 진수이자 미래다. 파크골프의 성지인 대구에서 유소년팀과 대학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파크골프경영과 2학년 신흥섭(62)씨는 “파크골프는 가족 스포츠라는 비전 실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유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교육과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성료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학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생 건강증진 및 응급처치 등 학교보건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교 내 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교사들의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357명이 참석한 이번 직무연수는 △효율적인 보건실 운영 △전자담배 및 신종마약 노출 예방 전략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및 업무 역량 강화 △학생 응급상황 의료행위 실습 등 보건교사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학교보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보건정책 및 기술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교사들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학교보건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간호대학 건물인 나이팅게일하우스의 최신식 실습장비와 최첨단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동일 캠퍼스 내 영남대병원에서의 체계화된 임상실습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및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대,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 ‘문’…연구·교육 사업 수행
대구대학교에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대는 지난 8일 법·행정대학 1222호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상호 법·행정대학장, 송건섭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 박길환 행정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 현판식과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청도군 새마을운동센터로 이동해 새마을운동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는 새마을 정신의 진흥,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새마을운동의 재조명을 통해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새마을 정신의 진흥을 위한 연구와 교육,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핵심 거점이다.
지난 10여 년간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는 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있는 영남대가 위탁기관으로서 사업을 맡아 관련 연구와 교육 등을 수행해 왔다.
청도군은 지난 6월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위탁기관을 공모했고, 대구대 행정학과가 신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 행정학과는 앞으로 3년간(2024~2026) 3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그동안의 새마을운동 관련 연구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국내외에 학술적, 정책적으로 새마을운동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길환 대구대 행정학과 학과장은 “과거 20세기의 농촌근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던 새마을운동을 현대 상황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고찰하여 지역과 국제 사회의 커뮤니티(Communit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회복시키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21세기 새마을운동 연구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건섭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대구대 행정학과 교수)은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의 위탁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시킬 학술연구 및 교육, 해외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역개발, 지역정책 등에 강점이 있고, 관련한 학술적, 정책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교수진이 새마을연구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학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학술적 역량이 높고 정책 제안 경험이 풍부한 대구대에서 새마을운동연구센터를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정이 단순한 명목상의 연구가 아닌 실질적으로 새마을운동 정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체계와 성과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연성대, 전문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8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연성대학교와 전문인재 양성 등 대학 간 교류 증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연성대 권민희 총장 일행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국가재정지원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유·협업 △우수 교육혁신 및 산학협력 혁신 모델 공유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점 교류 △첨단 융합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역연계 평생교육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지은 총장은 “연성대와 힘을 합쳐 지역사회 대학 간 연계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지역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대구 특수교사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수성대학교 메디뷰티선도센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분야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교육과정을 연계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챠밍메이크업 이론 및 실기과목을 25시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구선명학교 한민옥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사회에 통합돼 자존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양질의 실기연수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 교육현장에서 유연한 직업교육 운영으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