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깬 파격’ 4세대 맥주 크러시…소비자 밀착 마케팅 박차

‘틀 깬 파격’ 4세대 맥주 크러시…소비자 밀착 마케팅 박차

기사승인 2024-08-27 16:25:05
크러시 모델 카리나. 롯데칠성음료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한 롯데칠성음료 ‘크러시’가 여름 성수기·스포츠 마케팅 등 일상에 밀착한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2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KRUSH)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세대에 발맞춰 새롭게 선보인 맥주다. ‘반하다·부수다’는 뜻의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K’를 더해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았다.

‘크러시’는 몰트 100% 맥주로 클라우드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페일 라거 타입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캔·PET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의 틀을 깬 파격적인 맥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겉면에는 빙산 모티브의 디자인과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또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크러시는 소비자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러시’는 4세대 아이돌 시대를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했다. 최근 선보인 2차 광고는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크러시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양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도 진행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는 캐리비안 베이 내 특설 매장에서 ‘BBQ & BEER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양양 인구 해변 펍 ‘서파리’와 L7호텔 해운대, 롯데호텔부산의 루프탑 수영장에는 ‘크러시’를 구매·음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 연고의 K리그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카리나의 시구 등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5월에는 고려대, 세종대 등의 캠퍼스에서 전 프로농구 선수 하승진, 전태풍 농구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수, 연남동, 홍대 등에서도 ‘스냅 촬영 프로모션’을 열어 20대 소비자들과 밀착한 스포츠·문화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4세대 맥주 ‘크러시’는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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