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해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이 지역 상공계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30일 오후 4시30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상공인 간담회'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 정치권과 상공계가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수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도읍‧김희정‧김미애‧이성권‧백종헌‧조승환‧곽규택‧정성국‧서지영‧박성훈‧정연욱‧김대식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상공계에서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임원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이전 등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에어부산 분리 매각, 부산형 복합리조트(IR) 유치 등 부산 핵심 기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수영 시당위원장은 "부산은 살기 좋은 도시이지만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로 청년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도 "최근 정부에서 기회발전 특구 지정,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을 추진하고 있고 가덕신공항 건설 등으로 부산 경제발전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핵심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부산 전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부산 상공계와 원팀으로 손잡고 10년 안에 서울보다 나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