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용수관 보수하던 60대 남 토사에 매몰돼 숨져

농업 용수관 보수하던 60대 남 토사에 매몰돼 숨져

기사승인 2024-09-05 11:50:21
4일 오후 6시 30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60대 남성 A씨가 농업 용수관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하 농업 용수관을 보수하던 60대 남성이 주변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60대 남성 A씨가 깊이 3∼4m가량인 웅덩이에서 농업 용수관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깔렸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7시 46분께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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