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지역 고교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대구대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영남 지역 고교 교사 500여명을 초청해 ‘고교 현장과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 학생 교육과 지도에 힘쓰고 있는 지역 교사들을 응원하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고, 교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 기대연 회장이 시구를,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김창식 회장이 시타를 하는 등 수험생 지도에 애쓰는 지역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이날 펼쳐진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교육과 지도에 힘쓰고 있는 지역 교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대구대는 고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교와 대학 간 상생과 협력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2016~2024) 선정되는 등 고교 현장과의 상생과 협력에 힘쓰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 여성체육 저변 확대 특급 도우미 나서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는 대구 지역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한 재활운동 지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이 대학교 스포츠재활과는 8일 열린 대구라이온즈 여자야구단(이하 ‘대구여자라이온즈’) 창단식에 참석, 김동건 대구여자라이온즈 감독과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창단한 대구여자라이온즈는 32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돼 있고, 사회인야구 리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대한 스포츠재활과 학과장은 “대구여자라이온즈 창단식에 참석해 대구여자라이온즈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부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김동건 대구여자라이온즈 감독은 “최근 여성 야구팬의 증가로 야구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대구 여자야구팀을 창단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우리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준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주변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지도하겠다”고도 했다.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는 대구여자라이온즈 야구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예측을 통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여성체육인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재활운동 장비와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학교 스포츠재활과는 2023학년도 신설한 신규 학과로 지난 입시에서 13.2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있는 특화된 학과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한일 공동 전국 대학 방사선학과 하계 학술대회’ 개최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학과 경남 밀양 보현연수원에서 ‘제13회 한일 공동 전국 대학 방사선학과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보건대와 동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해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일본은 방사선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700여 개 이상의 방사선 치료시설을 보유해 인구 대비 높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국은 의료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어 최신 방사선 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은 현재 일본방사선기술학 연구와 교육의 학술교류가 활발한 동서대와 협력해 교수, 재학생들의 지속적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구보건대, 동서대, 고려대, 백석문화대 등 한국의 대학과 일본의 규슈대학교, 테이쿄대학교 후쿠오카의료기술학부, 후쿠오카국제의료복지대학교, 고베토키와대학교, 군마현립현민건강과학대학교 등 총 200여명의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한일 양국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연구발표 세션이 열렸다.
대구보건대는 △심장 난원공 개존증에서의 우좌션트 평가: 버블 조영제를 이용한 경두개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 - 원인불명 뇌졸중 사례(지명훈 교수), △정확한 폐질환 진단을 위한 AI 기반 흉부 X선 분류 알고리즘의 개발 및 평가(하승범 학생), △공간선량률 측정 및 비교분석(김우성 학생) 등의 연구가 발표됐다.
또 군마현립현민건강과학대는 △IVIM 분석 방법과 관류 정확도 평가에 관한 연구(테레사 이치키 학생), △고에너지 X선과 전자빔의 영향(리에 무라마츠) 등의 연구를 발표해 방사선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발표를 진행한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3학년 김우성(23)씨는 “한일 양국의 교수님들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했던 경험은 연구를 객관적으로 검토받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방사선사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3일과 4일에는 연구 발표, 학술 특강, 교류회가 진행됐다.
양국의 학생들은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고, 방사선학 전공 교육과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견문을 넓혔다.
행사를 주관한 방사선학과 전병규 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두 나라가 방사선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사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경북 최초 간호전문대학’ 대구과학대 수시 1차 1254명 모집
대구·경북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64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9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19명 중 1 254명(82.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36명, 특성화고전형 234명, 대학자체전형 484명 등이다.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은 고등학교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 대학자체전형은 면접점수 60%와 서류점수 4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적성과 특기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대학자체전형(기존 특기자전형)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학년도 모집에서는 고등학교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교과 영역(면접점수 및 서류점수) 반영으로 26개 학과(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유아교육과, 금융부동산과, 청소년교육지도과, 국방기술행정과, 측지정보과, 건축인테리어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의료보험서비스학과, 외식창업개발학과, 평생학습상담과, 사회복지웰빙과, 부동산과, SNS응용창업학과, 건축산업학과, 3D실용주얼리창업과, 식품영양조리학부, 경찰경호행정과, 사회복지상담과, 방송영상제작과, 뮤지컬연기과, 레저스포츠과, 전문스포츠지도과)에서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484명을 선발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