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제주 한경면 고산리 고산로와 고락로 일대에서 ‘고산도들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고산도들페스티벌은 ‘일상의 모든 순간이 즐거움으로 채워진다’는 슬로건으로,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창작가와 지역 상점들이 함께 참여해 고산리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숨은 명소 고산리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마을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고산로를 따라서는 고산리 상점 투어가 진행된다.
상점을 방문하고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룸 소파에 사용되는 가죽 원단을 활용한 가죽 트레이를 제공한다.
일룸 스테이 고산도들집과 고산 마을 읍내를 잇는 고락로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일룸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는 ‘비일상 전시’도 운영된다.
30여종의 제철 시트러스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귤메달’, 제주도 내 브루어리를 기반으로 한 수제맥주 문화 개척자 ‘맥파이’와 협업한 F&B(식음료) 팝업 등이 운영된다.
고산도들집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루시드폴의 음악 공연, 오세득 셰프의 참여형 다이닝 프로그램, 최근 ‘무정형의 삶’을 출간한 김민철 작가의 북토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