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찾아가는 VR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다양한 재해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전기 통신 공사 재해사례, 사다리 추락, 추락(이동식 비계) 사고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포함했다.
공사는 이번 VR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체험 기반 학습으로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사고예방 의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위험성평가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공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