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한국에 승점 6점짜리 경기다. 현재 한국은 승점 7점(2승1무)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이라크도 승점 7점을 챙기며 한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승리 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전날 홍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느 시점에 득점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요르단전에는 팀플레이가 좋았다. 내일은 다른 상대라 어떤 양상일지는 모르겠으나,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하고 있다. 내일 한 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라크를 경계했다.
이라크전 최전방에는 오세훈이 나선다. 이강인과 배준호가 뒤를 받친다. 중원은 황인범과 이재성, 박용우가 책임진다.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