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아트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4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 먹거리 부스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또 다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제도를 통해 컵 반납 시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여 분리배출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에도 일조를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년 전 축제 대비 폐기물 발생량은 약 70% 이상 감소했고 축제 기간 사용한 다회용기는 18만여 개, 다회용 컵은 3만여 개에 달해 온실가스 약 10톤을 절감한 효과를 거뒀다.
또 다회용기 반납부스를 곳곳에 설치하여 반납받은 용기·컵은 전문 세척 업체에서 세척‧소독‧건조 과정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친환경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행사기간 동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VR·AR 자원순환교육 콘텐츠를 대전 최초로 개발·제작하여 축제를 방문한 학생 및 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VR·AR 자원순환교육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서철모 청장은 "축제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트페스티벌이 친환경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대전 대덕구는 17일 오후 구청 청렴관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덕구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소속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덕구는 4개 종목, 29명이 출전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이번 체육대회에서 대덕구의 저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조명설치 등 새단장
대전 중구는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상점가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조형물을 보수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대전시 공모사업인 '2024년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공사는 노후된 조형물 아치 도색, LED 간판으로 교체 및 경관조명 10개소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밝고 아름다운 상점가로 탈바꿈했다.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원도심의 대표적인 맛집 밀집 골목으로 2021년 11월 '대전시 중구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고 2024년 대전시 일자리경제진흥원 상권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