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오는 20일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에서 ‘제9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연다.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는 행사는 국악 반주 아래 곽홍란, 최성달 작가의 시낭송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인 박서진, 은가은, 마커스 강, 서지유 등이 출연해 공연을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주왕산의 웅장한 기암을 배경으로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공연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이 지역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주왕산 단풍의 절경과 함께 흥겨움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멋진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