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배드민턴 대회 주최…이용대 경기 생중계

스포티비, 배드민턴 대회 주최…이용대 경기 생중계

SPOTV 모기업 Eclat Media Group, 인도네시아서 ‘BDMNTN-XL’ 대회 주관
이용대, 서승재 국내 선수부터 ‘올림픽 2회 우승’ 악셀센 등 셔틀콕 스타들 총출동

기사승인 2024-10-30 11:24:22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아이콘 이용대.

PL, MLB, NBA 등 인기 스포츠를 중계하고 있는 스포티비(SPOTV)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새로운 포맷의 혁신적인 배드민턴 대회 ‘BDMNTN-XL 2024’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이용대, 서승재를 포함해 올림픽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빅토르 악셀센(단메크)과 헨드라 세티아완, 그레이시아 폴리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총 28명의 선수가 4개 팀으로 나뉘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BDMNTN-XL은 31일 목요일부터 3일 동안 예선을 진행한 뒤, 상위 두 팀이 11월3일 결승전을 치른다. 배드민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BDMNTN-XL 2024 전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BDMNTN-XL은 남자 4명, 여자 3명 총 7명이 한 팀을 이룬다. 또한, 한 게임이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3대 3으로 진행되고, 기존 배드민턴 대회의 21점 3세트 포맷이 아닌 세트 당 10분 시간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BDMNTN-XL 대회 규칙은 먼저 팀 당 7명씩 총 4개 팀으로 분류한다. 이후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종목별 4개 세트(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3대 3)를 진행한다. 3대 3 경기는 승점 3점. 이외 팀 별로 승점 2점 종목을 지정한다. 남은 2종목은 자동으로 승점 1점이 배분된다. 세트 스코어가 높은 팀이 종목별 승점을 획득하고, 합산 종목별 승점이 높은 팀이 게임 승리를 가져간다. 예선 종료 후 승점 1·2위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2·3위 승점 동률 시 맞대결 승자승 원칙으로 2위 결정).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아이콘 이용대(요넥스)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수상한 서승재(삼성생명)를 만날 수 있다. 다른 팀에 배정된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칠지도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사다. 

스포티비와 에이클라미디어그룹(Eclat Media Group)이 주관하는 새로운 배드민턴 시리즈 BDMNTN-XL 2024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월드 투어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포맷의 배드민턴 대회인 BDMNTN-XL 2024는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BDMNTN-XL 대회 팀별 참가 선수 명단

블리처스: 서승재, 쿤라붓 비티드산, 초추웡 포파위, 알렉산드라 뵈예, 토이웨이,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 옹유신 

허리케인스: 리척유, 오호리 아야, 셀레나 피에크, 글로리아 엠마누엘 위자자, 아론 치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 테오에이 

라이트닝: 빅토르 악셀센, 라챠녹 인타논, 아시위니 포나파, 그레이시아 폴리, 와타나베 유타, 탕춘만, 소위익 

로케츠: 이용대, 나라오카 고다이, 여지아민, 마츠토모 미사키, 체잉수엣, 헨드라 세티아완, 천탕제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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