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 대구시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언론 대응과 재난안전 대비, 투자유치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언론 대응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브리핑 실적 감소와 공정한 언론 대응, SNS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현안을 점검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유튜브 채널이 도시 브랜드 형성의 중요 수단이 됐다”며 AI 아나운서 도입 등 미래지향적 운영을 주문했다. 이재숙 위원은 유튜브 채널의 실제 효과를 분석해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하병문 위원은 언론 브리핑 실적 감소 원인과 대책을 질의했고, 김재우 위원은 SNS 운영의 비용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한 예산 효율화를 주문했다.
정일균 위원은 대구MBC 취재 방해 논란과 관련해 공정한 언론 대응을 당부하고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제작을 요청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재난안전실을 대상으로 다변화되는 재해·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대구시의 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했고, 류종우 위원은 폭염 대비와 재난 대응을 위한 재원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김원규 위원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마련을, 육정미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과 사고 데이터 관리를 당부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대학정책국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구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도심캠퍼스 사업의 추진력 있는 집행과 외국인 투자 유치 강화를 요구했다. 권기훈 부위원장은 투자유치 실적의 투명한 성과 관리를, 김태우 위원은 실질적인 규제 완화와 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을 상대로 군부대 이전 사업과 미군 반환 부지 관련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의 성과 창출을 당부했고, 황순자 위원은 국군부대 이전지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석면 교체, 돌봄유치원, 통학구역 조정 등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시험문제 출제 오류 근절을, 손한국 위원은 돌봄유치원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전경원 위원은 수성4가 통학구역 조정에 적극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