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청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정책평가연구원, 중국의 판골 연구소, 인천테크노파크, 타이메이티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 중인 강화남단에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등 4가지 분야 대표 기업이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한-중 간 무역과 투자 수요 발굴, 후속 사업을 위한 논의와 네트워킹으로 이뤄져 있다.
포럼에는 중국 하이샹약업, 지평선, 지세븐 커넥트, 국능중전그룹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대거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 원장, 리 얼리 판골 연구소 국장, 자오 훠진 타이메이티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한중 미래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연세대학교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체험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포럼이 4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중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기회로 구체적인 협력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