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가 인공지능(AI) 생체신호를 통해 환자 치료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8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행복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쿠키뉴스가 주최해온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톱 티어(Top Tier) 연구 실적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생체신호 AI 전문 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는 총 19가지 데이터를 활용해 일반 병동 내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와 패혈증, 중환자실 내 사망 위험을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현재 60여개 병원에 도입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이아이트릭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베트남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국제 학회와 포럼에 참석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소개하며, 한국 의료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현필 에이아이트랙스 경영총괄은 “에이아이트릭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 사망, 심정지, 패혈증 등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톱 티어 연구 실적과 전문 인력을 보유해 국내외 연구기관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술을 더 고도화해 환자나 병원 의료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