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손상…美에 맡겨야 할 수도”

“무안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손상…美에 맡겨야 할 수도”

기사승인 2024-12-29 22:10:28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블랙박스가 일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독까지 적어도 한 달 이상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외형이 일부 손상됐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은 손상 없이 수거됐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는 외형 그대로 수거됐는데 FDR은 일부 분리가 됐다”며 “FDR 해독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한 달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FDR 훼손으로 블랙박스 해독작업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국내에서 분석이 어려우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조사를 맡겨야 하는데, NTSB에는 전 세계에서 사고 조사를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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