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설 명절 기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대란 우려와 관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 모두 정상 구매가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해당 서비스 제공사(비즈플레이)의 제약사항으로 인해 '선물하기 기능'이 1월 10일까지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소진공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제약이 있는 모바일 상품권 대신 카드형 상품권의 구매와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조폐공사의 플랫폼 구축이 늦어지면서 카드형·모바일 통합운영의 차질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선 "기존 서비스 제공사(비즈플레이)와 신규 사업자(한국조폐공사) 간 이관작업 관련 의견 차이와 이관 데이터 검증 중 오류 발생 등으로 일부 일정 지연이 있으나 중재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폐공사의 통합 플랫폼 운영에 앞서 2월 15일부터 2주일 정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서비스가 일부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