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내부 촬영한 유튜버, 대통령실에 고발당해

尹 관저 내부 촬영한 유튜버, 대통령실에 고발당해

기사승인 2025-01-04 18:31:52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일대 모습. 사진=곽경근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안 모습을 포착해 공개한 유튜버가 대통령실에 의해 고발당한 사실이 4일 알려졌다.

해당 유튜버는 공조수사본부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관저 내부와 그 주변을 촬영한 영상을 송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에는 관저 안에서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관저 내부를 촬영해 실시간으로 송출한 유튜버 외에도 방송사 MBC, SBS, JTBC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대통령실에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헬기와 드론 등으로 촬영해 생중계로 내보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 관저는 1급 보안시설이자 비행금지구역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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