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

밀양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

기사승인 2025-04-08 08:59:34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 대구의료원 회의실에서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건강증진 등 지역사회의 공익적 발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호혜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원 내 방문객 대상 밀양 풍경 사진 전시 등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 △의료원 내 방문객과 임직원 대상 밀양의 문화·예술·관광 정보 제공 △공공의료와 문화·예술·관광 관련 연계 접점 모색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 작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찾아가는 전시’를 추진한다. 밀양 지역예술인 손병효 작가의 삼랑진 소나무, 하영삼 작가의 우후 완재정 등 총 7점의 풍경 사진이 대구의료원 로비와 복도 등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산불 예방 생활화, 작은 것부터 실천

밀양시는 7일 내이동 터미널시장 일원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 연접지 화기 사용,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위험 요소 발견 시 신고·대피 요령 등을 홍보했다.

이날 시민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을 준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장소별, 상황별 산불 대처요령 등을 홍보물로 제작해 배부했다.



◆밀양시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사업 시행

밀양시는 축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질병 치료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보험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험료는 축종 및 월령에 따라 5만원에서 21만4300원 정도로 책정되며 사육하는 전 두수가 가입해야 한다.

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7일부터 밀양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이번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가축 질병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김명주 효우재단 효우상 시상식

(재)김명주 효우재단은 지난 5일 산외면 동산정에서 열린 제15회 효우상 시상식에서 삼문동 박성열(73) 씨, 하남읍 김동수(60) 씨에게 효우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효우상을 수상한 박성열 씨와 김동수 씨는 고령의 노모를 지극한 효심으로 돌보고 헌신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으며 현대사회에서 점차 퇴색되고 있는 전통 효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인상 이사장은“올해 15회째를 맞는 김명주 효우재단 효우상을 수상하신 두 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격려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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