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연석회의서 “대선 승리” 다짐

민주당 서울시당, 연석회의서 “대선 승리” 다짐

장경태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
“서울서 정권교체 마중물”

기사승인 2025-04-08 14:42:13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연석회의를 열고 “민주 정부의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당은 7일 오후 5시 국회도서관에서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두 달 안에 치르게 될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와 전략 등이 공유됐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서울 광역·기초의원 236명이 참석했다.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동대문을)을 비롯해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서영교(중랍갑)·김영배(성북갑)·박민규(관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탄핵 국면’에서의 노고를 격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장경태 시당위원장은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이고, 지역 주민과 당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방의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 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 지역 시·구의원들은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동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박다미 강남구의원과 성흠제 서울시의원이 결의문을 읽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성흠제 시의원, 박다미 구의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심판을 넘어, 민생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재건을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서 이제 우리는 무너졌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며 강한 결의를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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