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송흥복 고성군 의원은 "고성군도 2019년과 2020년에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고성군의회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괄열 고성군의회 의장은 "산불로 터전을 잃은 영양과 영덕을 비롯한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표명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