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은 돌봄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해 활용하는 지역 돌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여기다 ‘요양보호사 교육제도 활성화’와 ‘취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 인력 확보’ ‘산학협력을 통한 최신 정보 공유’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김해시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는다. 김해대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외국인 돌봄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김해요양병원협의체는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세 기관의 협약은 단순한 외국인 인력 유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길러내는 '자립형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