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연구 거점으로 도약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연구 거점으로 도약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후속 과제 선정
3년간 국비 8억원 포함 총 10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학 연구 경쟁력 제고 기대
연구 인프라 고도화·독립 운영 기반 구축 

기사승인 2025-07-16 10:23:33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연구 장비 체계를 고도화해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독립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국비 8억 원 등 총 10억 원으로 3년간 추진된다.

영남대는 2019년 본 과제에 처음 선정된 이후 6년간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에서 특화된 연구지원, 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를 통해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후속 과제에서는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며, 연구 인프라 현대화, 효율적 장비 운영, 유지관리 체계 정비, 그리고 장비 활용 수익 모델 구축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외부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남주원 센터장은 “이번 선정이 센터의 연구 인프라 고도화와 자립적 운영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연물 기반 의료소재 연구의 전문성과 실용성 강화를 통해 바이오·의약학 분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앞으로 연구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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