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동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본사 유치 방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개편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정책인 만큼 정부의 공식 발표 이전부터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 9일 발표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성명서’를 바탕으로 통합본사 유치의 당위성을 재확인했다. 위원들은 삼천포·하동(경남)과 여수(전남) 등 영·호남 주요 화력발전 거점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남중권 중심도시라는 입지적 강점과 남해안 해상풍력 및 전남권 재생에너지 산업과의 연계성, 한국남동발전 기존 청사 활용 가능성 등을 경쟁력으로 제시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개편과 관련해서는 혁신도시의 핵심 기관인 LH의 기능 분리 및 이전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위원들은 LH 본사 존치와 기능 분리 반대에 뜻을 모으고, 혁신도시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동위원장들은 "경남진주혁신도시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물론 기존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경제·문화·금융·교육·언론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주시와 함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