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스쳐 가던 약수마을’ 머무는 관광지로…청송군, 관광·정주환경 함께 바꾼다

‘스쳐 가던 약수마을’ 머무는 관광지로…청송군, 관광·정주환경 함께 바꾼다

국비 24억5천만원 확보…생활 SOC·관광기반 동시 확충
약수·꽃돌·야송미술관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승인 2026-07-23 1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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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약수마을 전경. 청송군 제공
신촌약수마을 전경. 청송군 제공
전국적인 약수와 닭백숙 명소로 알려진 청송 신촌약수마을이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을 주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4억5000만원·지방비 1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진보면 신촌리 일원에 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보행환경과 주민 생활공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신촌약수탕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관광지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이 짧게 머무는 경유형 관광에 그쳐 체험 프로그램과 체류 콘텐츠 확충이 과제로 꼽혀왔다. 국도 34호선 주변 역시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미흡하고 주민 휴식공간이 부족해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청송군은 ‘머무름이 시작되는 약수마루’와 ‘일상이 흐르는 꽃샘테마가로’를 조성한다. 약수마루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촌 소담원’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약수 노리터’, 휴식 공간인 ‘꽃샘정원’이 들어선다.

꽃샘테마가로에는 보행 유도 스텐실과 스마트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관광객 소통공간인 ‘신촌 어울샘’을 마련해 보행 안전과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촌약수마을의 우수한 지역 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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