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번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와 종전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을 위한 후속 협의에 집중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장거리 공습 중단을 통한 휴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도 회담했다. 이번 회담 역시 비공개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대면 회담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 측 인사를 인용해 “이번 회담이 아주 생산적이었으며 양 정상은 이란 비핵화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네타냐후를 치켜세우면서도 입장차를 드러냈다. 그는 두 사람이 이란 전쟁에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꽤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개입해 이란의 핵 시설들을 먼지로 만들어버리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몇 달 전에 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는 회담 전 성명에서 이번 회담이 트럼프 재선 이후 양국 정상의 여덟 번째 회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러 현안 가운데 이란 문제가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대한 공유와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주기를 원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설득도 이뤄졌을 것도 예상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 직후 “모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