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4)
삼성물산, 2Q 영업익 37% 뛴 1조320억…건설·상사 ‘쌍끌이’

삼성물산, 2Q 영업익 37% 뛴 1조320억…건설·상사 ‘쌍끌이’

승인 2026-07-29 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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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6년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 AI 생성 이미지
삼성물산 2026년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 AI 생성 이미지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건설과 상사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9950억원, 영업이익 1조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0조220억원) 대비 19.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530억원)보다 37.1%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3조988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950억원) 대비 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1180억원)보다 71.2% 늘었다.
 
상사부문도 철강·화학·비료 트레이딩 성과와 해외 사업 운영,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4조703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760억원) 대비 24.5%,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800억원)보다 77.5% 증가했다.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 경쟁력 강화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은 5930억원으로 전년 동기(5100억원) 대비 16.3%,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30억원)보다 63.6% 확대됐다.
 
리조트부문은 급식·식자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조92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1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다만 레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40억원)보다 11.1% 감소했다. 전분기 적자였던 영업손실 210억원에서는 흑자 전환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환경 변화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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