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는 지난 28일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우주 산업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항공우주 산업 핵심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신기술 연구개발(R&D)은 물론 항공기 구조물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KAI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설계와 엔지니어링, 제조, 품질관리 등 전 과정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통해 혁신 역량을 높이고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출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브라에르는 지난 1969년 설립된 브라질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 150석 이하 민항기와 비즈니스 항공기, 방산, 보안, 농업항공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항공기와 시스템의 설계·개발·제조·판매는 물론 유지보수와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 9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