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이 개최된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발을 벗어 든 아이들이 물살을 따라 뛰어다니며 연신 물장구를 쳤다. 어른들도 바짓단을 걷어 올린 채 시원한 계곡물 같은 청계천에 발을 담그며 한낮의 무더위를 잠시 잊는 모습이었다.
31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서는 여름 물놀이 체험 행사 ‘청계천 물 첨벙첨벙’이 열렸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은 청계천에 직접 들어가 발 담그기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이 개최된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장구를 치며 도심 속 피서를 만끽했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물줄기와 웃음소리가 이어진 청계천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도심 속 쉼터가 됐다.
‘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이 개최된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