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과 육상 선수단이 8월 평창에서 대규모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가면서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에 따르면 레슬링 국가대표팀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49명이 8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 레슬링 전용훈련장에서 훈련한다. 충남도청팀과 칠곡군청팀을 비롯한 학생·실업 선수단 25개 팀 223명도 합동훈련에 참여한다.
국민체육센터에는 대형 레슬링 전용훈련장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돼 있다. 군은 선수들이 한곳에서 기술 훈련과 체력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이 전지훈련지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관령면에는 육상 선수단이 모인다. 47개 팀, 선수 429명이 여름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관령은 무더운 계절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보이는 고원지대로, 매년 여러 선수단이 찾고 있다.

평창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수단이 장기간 머물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업체의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 지원책도 운영한다. 평창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에게 숙박비의 10%를 평창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군은 이러한 혜택이 선수단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군은 훈련 기간 선수단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운영과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지역의 체육시설과 고원 기후를 활용해 종목별 전지훈련 유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용신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평창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