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19 돌연변이…1700만 마리 밍크 살처분 결정
조진수 기자 =덴마크 정부가 밍크 농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연변이가 발견되자 이 나라에 있는 1700만 마리의 밍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테 그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덴마크 북부에서 밍크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된 12명에게서 코로나19 돌연변이가 발견됐다는 정부 기관의 보고서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해당 돌연변이는 향후 나올 코로나19 백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할 위험이 있다면서 모든 밍크...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