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잎 떨어지면 바로 밑거름 줘야
농촌진흥청은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으로 사과나무의 저장양분 축적이 적어 겨울철 동해와 내년 열매 달림이 불량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꽃눈 피해와 열매 떨어짐(낙과) 피해가 있었던 과원에서는 열매솎기를 착과가 확인된 이후 늦게 실시해 저장양분 소모가 많았다. 7∼8월의 열대야와 폭염으로 야간 호흡이 많아 저장해 둔 양분이 적어 과실 커짐이 저하되고 익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했다. 수확을 마친 사과 과수원에서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