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사회서 ‘화물사업 매각’ 여부 결정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명시적 안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데 대한 동의 여부다. 시정조치안의 골자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통한 경쟁 제한 우려 완화’인 만큼 이번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 문제가 결론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안건의 통과를 위해서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등 6명의 이사...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