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참사 없도록’…서울시, 지하차도 수해대비 현장 점검
14명의 희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사 1주기인 15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변 도봉지하차도를 찾아 지하차도 관리현황과 풍수해 대비 태세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폭염 속 민방위 점퍼 차림으로 도봉지하차도를 방문한 오 시장은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약에 강우량이 집중돼 혹시라도 지하차도에 침수가 발생하더라도 이미 침수 감지 장치와 진입 금지 장치가 다 마련돼 있다”며 “현장엔 인력이 2명씩 배치가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