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일곱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519/art_1557081424.222x170.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일곱 번째 이야기
이윽고 버스가 아담한 마을에 들어섰다. 뤼데스하임(Rüdesheim)이다. 나헤 뤼데스하임(Rüdesheim an der Nahe)과 구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는 라인 뤼데스하임(Rüdesheim am Rhein)으로 칭하는 뤼데스하임은 라인 강변의 대표적인 와인양조마을이다. 인구 1만명 규모의 라인 뤼데스하임은 헤센주의 다름쉬타트(Darmstadt) 레지룽스베지르케(Regierungsbezirke: 중급의 지방정부로 우리나라로 치면 군(郡)에 해당되지 싶다)의 라인가우-타우누스 크라이스(Rheingau-Taunus-Kreis)에 속한다.이 지역에는 기원전 7세기 무렵 켈트족이 처음 정착했다. 기원 전·후...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