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USB형·물통형 ‘몰카’ 인터넷서 버젓이 판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불법촬영에 활용되는 위장형 카메라의 유통을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장형 카메라들은 현재 구매와 사용이 매우 쉬워 불법촬영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모 방송국 여자화장실에서 위장형 카메라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보좌진들과 실제 인터넷 구매를 진행해본 결과, 성인인증과 본인인증 절차 없이 2분만에 인터넷에서 위장형 카메라를 구...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