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재이송 급증...올해 상반기만 7807건
전미옥 기자 = 전문의 부족, 병상 부족, 의료장비 고장 등의 사유로 올해 상반기만 119구급차 재이송 사례가 780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 부재로 타병원에 이송한 사례는 15%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은 12일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현황’을 공개했다. 2020년 상반기 재이송 사유를 살펴보면 전문의 부재가 1191건(15.26%), 병상 부족 783건(10.03%), 환자보호자 변심 156건(2.00%) 등으로 나타났고, 진료과가 없거나 응급실 내원환자 과다...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