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웨이브 온다…‘질청’ 독립성 확보돼야
유수인 기자 = 올 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질청)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가 감염병 대응의 핵심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질청이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보건복지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학계에서는 신설되는 복지부 2차관과 질청 청장과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감염병 정책기능을 질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9일 국회도서관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