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을 타고자 했을 뿐인데
노상우 기자 = 우연히 길을 걷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인권영화제를 본 적이 있다.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영화제에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처음 듣게 됐다. 누구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다.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라는 어찌 보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해결할 것 같은 문제가 2021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1년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이 리프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