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타이펑, 8일 ‘명동중앙점’ 오픈

딘타이펑, 8일 ‘명동중앙점’ 오픈

기사승인 2013-08-08 13:40:01

262석, 국내 딘타이펑 매장 중 최대 규모… 오픈 기념 ‘생맥주’ 1000원, ‘샤오롱바오’ 반값 판매

[쿠키 생활] 딤섬 레스토랑 딘타이펑이 오늘(8일) 서울 명동 1가에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을 새롭게 오픈 한다.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은 딘타이펑코리아의 일곱 번째 매장으로 최근 명동에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점하는 명동의 두 번째 매장이다.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은 262석 규모로 국내 딘타이펑 매장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하며 기존 매장들이 가지고 있는 붉은 톤의 중식 레스토랑의 이미지와 다르게 짙은 갈색의 웅장한 나무 천장, 은은한 대리석 내벽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장에는 실내에 빛이 골고루 분산되도록 곳곳에 작은 조명을 여러 개 설치하고 전면은 통유리를 배치해 실내를 한층 밝게 설계했다.

비즈니스 미팅, 가족 모임 등을 위해 마련된 단독룸은 고급스런 카페를 연상시키듯 흑백 사진을 담은 캔버스가 설치돼 있고, 짙은 갈색의 벽돌과 옅은 톤의 나무 외벽 등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샤오롱바오를 빚는 광경을 직접 볼 수 있는 딘타이펑만의 고유 시설인 ‘오픈 키친’은 명동중앙점에도 동일하게 설치돼 있으며, 대표 메뉴인 샤오롱바오를 비롯해 총 70여 가지의 메뉴도 기존 매장과 동일한 레시피를 적용할 예정이다.

딘타이펑의 관계자는 “명동중앙점은 한국의 관광 명소인 ‘명동 1가’에 위치, 새로운 음식 문화 형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딘타이펑답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의 ‘딘타이펑’은 1958년 대만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는 2005년 첫 선을 보였다. 현재 국내 7개 매장(신규매장 포함)을 비롯해 일본,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에 총 83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딘타이펑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샤오롱바오’는 18개 주름의 황금 비율과 5g의 얇은 만두피, 16g의 만두소가 특징으로 기술과 예술의 결정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중화미식의 대표 레스토랑답게 탕, 면, 요리 등 특색 있는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ZAGAT Seoul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딘타이펑은 ‘명동중앙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8월 한 달간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생맥주를 1000원에 판매하고, 오는 15일까지 딘타이펑 대표 메뉴인 샤오롱바오를 반값에 판매한다. 8일 오픈 당일 방문한 고객에게는 오픈 기념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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