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다, 강서NC백화점에 매장 오픈

오가다, 강서NC백화점에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13-08-26 11:17:00

[쿠키 생활]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가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강서NC백화점에 매장을 오픈 했다.

49.5㎡ 규모의 오가다 강서NC점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오가다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 한 분위기가 잘 드러난다.

오가다가 입점한 NC백화점은 발산역 3번 출구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 면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근처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에 NC백화점은 기존 백화점과 달리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주부 고객들을 겨냥해 각 층마다 카페가 입점해 있다.

또 유아용 테마파크인 코코몽 키즈랜드와 7m 높이의 대관람차 등을 운영하고, 옥상에는 음악공연이나 공연체험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휴식공간을 갖춘 660㎡ 규모의 하늘공원도 조성해 쇼핑과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가족, 커플, 여성 등 유입되는 고객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오가다는 여성복 매장이 있는 2층에 입점해 쇼핑을 하다 굳이 카페를 찾아가지 않아도 쉽게 쉼터로 이용이 가능하며 감각적인 카페 분위기로 맛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오가다 강서NC점은 쇼핑객 외에도 백화점 내 직원들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쇼핑 인구가 적은 평일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쇼핑을 하느라 많이 돌아다닌 고객들이 허기를 느껴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료와 함께 떡샌드, 인절미 브래드 등 주전부리의 매출이 높은 편이다.

한편 오가다 강서NC점은 현재 오픈을 기념해 음료 구매 시 ‘오가다 EASY 음료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한은 쿠폰 소진 시까지며, 100명 한정으로 증정된다.

오가다 관계자는 “NC백화점은 각 층마다 카페가 입점해 있는 특수 상권이라 브랜드별 매출 비교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커피 매장이 밀집된 곳일수록 오가다의 신선한 브랜드 콘셉트가 더 어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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