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아웃도어, 2013 F/W시즌 TV CF 온에어
[쿠키 생활] 휠라 아웃도어는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잇츠 알피니즘(It’s Alpinism)’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휠라 아웃도어는 이번 광고를 통해 정상만을 정복하는 등정주의가 아니라 자연의 불확실성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며 즐거움을 찾아가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등반 정신을 뜻하는 ‘잇츠 알피니즘’을 주제로 휠라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과 자연에서 즐거움을 찾는 아웃도어 정신을 담았다.
지난 5일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공개된 이번 광고는 인간의 도전 자체에 초점이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CF에서 등장하는 일반적인 유명인의 내레이션 등은 일절 배제한 채 산악인의 거친 숨소리와 눈보라 소리만을 화면에 담아냈다.
광고 속에서 노출된 예전 필름들은 과거 ‘라인홀트 메스너’가 등정했던 봉우리와 연도를 재현한 것으로, 휠라 아웃도어의 모태인 휠라가 1978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등정한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의 등반을 후원한 역사를 반영했다.
휠라 아웃도어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웃도어 광고와 차별화하기 위해 빅모델을 내세우기 보다는 아웃도어의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의도로 기획한 광고”라며 “순수한 등반 정신을 기리며 자신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찾아가는 등반 철학을 ‘잇츠 알피니즘’으로 표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