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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대한화장품협회는 한국의 화장품산업 현황 및 화장품법에 대한 발표와 각국 화장품협회와의 회의를 통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안 화장품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동 컨퍼런스는 대한화장품협회(KCA), 아세안화장품협회(ACA),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FCI), 일본화장품공업협회(JCIA) 등 4개 협회 및 업계 담당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일본화장품공업협회의 Shinzo Maeda 회장은 ‘아시안 화장품 컨퍼런스가 세계 고객들에게 안전, 안심할 수 있는 화장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적이며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아세안화장품협회의 Nuning Barwa 회장은 ‘아시안에 속한 한ㆍ중ㆍ일 아세안 국가들간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의 Dong Shufen 주임은 ‘4개 지역의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세계 화장품 산업의 번영’을 기원했으며, 대한화장품협회의 안정림 부회장은 ‘상호 이해를 증대시키고, 좋은 협력 관계는 물론 화장품 교역량을 증대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중 1세션에서는 ‘아시안 코스메틱 디렉티브; 도전과 기회’, ‘중국의 화장품 산업 현황’, ‘한국의 화장품 산업 현황’, ‘일본의 화장품 산업 현황 및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2세션에서는 ‘ASEAN - ACSB의 화장품 원료 규제’, ‘중국의 화장품 관리 및 규제요건’, ‘한국의 화장품 제도 변화’, ‘고품질 제품을 향한 업계의 책임과 협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협회관계자는 "컨퍼런스 개최 다음날인 지난 14일에 중국, 일본, 아세안 화장품협회들과 각각 별도의 회의를 개최해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아시안 화장품 컨퍼런스는 2016년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화장품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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