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모레퍼시픽은 14일 “Inspire your scalp to forget your ag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그동안의 헤어 안티에이징 관련 연구 발표를 진행하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14년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Wonder of Nature, Wonder of Hair”를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세계모발연구학회는 두피 및 모발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대이자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다.
1995년 이래 3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되어왔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7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에 달하는 의사, 생명과학자, 제약업계 및 화장품업계 연구자 등이 참가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1년 세계모발연구학회 참관을 진행한 이래 2013년 3건의 연구 발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여하여 심포지엄도 주최하게 된다.
1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해당 심포지엄에는 Desmond Tobin(영국 브래드포드 의대), George Cotsarelis(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의대), 권오상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모발 두피 안티에이징 관련 국내외 최신의 연구 및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에서는 2건의 구술 발표와 4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5년 이상 기술연구원에서 이어온 아시아 여성의 헤어 안티에이징 관련 연구에 관한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인삼 성분의 효능 및 모발 노화 유전자 조절을 통한 헤어 안티에이징 내용 등이 발표될 예정으로, 관련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의 여러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세계모발연구학회 참여는 아모레퍼시픽이 그간 꾸준히 이어온 모발 연구를 여러 석학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세계 속에서 아시안 뷰티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