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 챙겨가면 유용한 '센스 아이템'

캠핑 시 챙겨가면 유용한 '센스 아이템'

기사승인 2014-05-14 10:32:00

[쿠키 생활]
최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족단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서울근교 캠핑장의 경우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예약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캠핑을 떠날 때 텐트는 물론 취사도구 등 기본장비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캠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친구 혹은 가족과 떠나는 캠핑을 준비할 때 간편함을 더해주는 센스 있는 캠핑용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세제, 행주 등 캠핑 전용 제품으로 짐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고



자연을 벗삼아 맛있는 요리를 해먹기 위해서는 갖가지 주방용품과 요리 재료만으로도 짐이 한 보따리다. 주방세제의 경우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가져가기에는 부피가 커 작은 용기에 덜어가기도 한다. 이럴 땐 소용량의 캠핑전용 주방세제를 챙겨가면 간편하다.

애경 ‘트리오 캠퍼’는 국내 최초 겔 타입의 캠핑전용 주방세제로 찬물이나 지하수에서도 기름기 세정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튜브형 용기로 원하는 양 만큼의 토출이 쉽고 누액의 염려도 최소화 시켰다.

테이블이나 식기 등을 닦을 때 키친타올이나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는데 캠핑용 행주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캠핑용 행주는 사용 후 물에 적셔 3~4번 정도 사용이 가능하여 물티슈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낮과 밤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드는 해충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야외취침을 하는 캠핑은 각종 벌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난 캠핑인데 벌레와 사투를 벌이는 건 상상하기 싫은 일이다. 텐트 주변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계피가루를 준비해 가면 된다. 계피는 모기와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는데 계피가루를 텐트 주변에 뿌리고 남은 가루는 접시에 담아 놓아두면 해충 퇴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밭을 걷거나 가벼운 산행 시에는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해충기피제를 뿌려주는 게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방충선언 에어로솔’은 인체에 가볍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팔이나 다리에 직접 뿌려도 안전한 인체용 의약외품이다. 해충기피제는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외에도 팔찌형 퇴치제나 옷이나 몸에 부착하는 스티커형도 있다.

휴대용 부분세척제, 야광팔찌를 챙기는 센스 있는 캠퍼



캠핑할 때 부피는 크지 않지만 챙겨가면 도움이 되는 제품이 있다. 식사준비 중에 의류에 묻기 쉬운 기름이나 소스 등의 얼룩 제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부분세척제는 한껏 차려 입은 캠퍼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애경 ‘리큐 스팟 휴대용 얼룩지우개’는 휴대가 간편한 펜 타입으로 옷에 묻은 얼룩을 즉석에서 지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캠핑 시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소품으로 공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광팔찌가 있다. 저녁이 되면 중간중간 텐트 중심을 잡기 위해 펼쳐놓은 줄이 보이지 않아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미리 준비해온 야광팔찌를 텐트 친 줄 부분에 감아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쉽게 피해갈 수 있고 본인의 텐트를 찾는데 유용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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